문백초등학교 은탄분교장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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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본래 진천군 백락면( 百洛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온성(銀城)리, 갈탄( 葛灘)리와 취라(吹羅)리 일부를 합하여 은성과 갈탄의 이름올 따서 은탄리라 함.

- 마을 이름 유래(은탄리)
온성(銀城)마울 : 동리 입구에 은구덩이가 있어 은재라 하였다 한다. 이 동네는 문백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4km지점에 위치하며 성안에 둘러싸여 있는듯한 아늑한 곳이다. 동네 앞 개울 건너에 문백 초등학교 분교인 은탄 분교가 있다. 약 500여년전 장씨가 제일 먼저 거주하던 곳으로 그 후 윤씨 검씨가 군락을 이루어 살게 되었으며 마을 앞산을 온화봉이라 한다. 약 1,0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었으며 그 나무를 매년 위하였고 나무를 해치면 큰 화를입었다 한다. 이로 인하여 은재라는 동명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 갈탄(葛灘)마울 : 갈탄마을을 갈궁저리라 한다. 마을앞 서편에 깎아 질린 벼랑 밑에 수십길 되는 웅덩이가 있어 남쪽 웅덩이에는 암놈, 북쪽 웅덩이에는 이미기(이무기, 이심이. 용이 되려다 못되고 물속에 산다는 여러 해묵은 큰 구렁이)가 살고 있는데 서로 만나기가 소원인데 만나지 못하고 큰 장마나 져서 물이 많으면 만나려고 하나 그 때는 벼랑위에 이미기의 상극(相勉)인 서광(瑞光)이 비쳐옴으로 하는 수 없이 수백년이 지나도록 만나지 못하고 새끼도 낳지도 못하여 항상 두마리가 살고 있다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해질무렵이면 지나가는 행인이 간곳이 없고 옷갓만 물위에 떠 있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물가에 매어 놓은 소가 간곳없이 없어지곤 하여 이는 이미기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한 농민이 침덩쿨로 소의 머리를 감아매고 물가에 매어 두었다. 그 후 소의 몸둥이는 간곳이 없고 쇠머리만 침덩쿨에 달려 있었다 하여 이 여울올 우두(牛頭)머리라 하더니 어느덧 소두머리가 되었고, 마을온 침 갈(葛) 자와 여울 탄(灘)자를 써서 갈탄이라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도룡골마을 : 문백 은탄 분교에서 동쪽에 있는 동리가 도룡골이다. 태봉산(胎封山)의 형국이 용이 강을 건너려는 형국이기에 도룡(渡龍)골이라 한다. 또한 설은 동룡(東龍)이 있는 곳이라 하여 동룡골이라 하더니 도룡골로 변하였다는 설도 있다. 태봉산은 조선 말기 왕의 태(胎)를 묻었다 하여 태봉산이라 한다.
주변 환경 : 학교 인근에 충북 학생 종합야영장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지정문화재인 진천농다리(유형 28호), 정송강사(기념물9호), 충간공 남지묘소(기념물80호)와 비지정문화재로는 사양영당과 장열사(임영장군사당)가 있으며, 전통적 충절의 고장으로 부자충신문을 비롯하여 3곳의 정문이있음. -2004년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