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초등학교 동신분교장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동 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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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충주시 목벌동 447-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충주댐이 내려다 보인다. 충주에서 마즈막재를 넘어, 서편에 종민동과 동남방엔 문화리가 인접해 있던 곳이다. 본래는 충주시 살미면 지역으로 나무가 많았으므로 나무벌 또는 목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요각골 원터 진의실을 병합하여 목벌리라 했던 곳이다.
충주댐 건설로 목벌리 논은 대부분이 수몰되었다. 수몰 전 목벌리는 논보다 밭농사가 주농이었으며 담배, 콩, 고추 등을 많이 재배했고 특히, 밤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목벌리 밤은 전국에서도 유명 했다고 한다. 나무벌이라고 불리우는 곳도 밤나무가 너무 많아 베어 버리고 나면 또 자라 나고 해서 불러진 지역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곳 목벌리 곱도실 뒷 산에는 유명한 일신산업 활석광업소가 자리잡고 있다. 활석은 석필로 제조되어 제지 화장품 도열병 약인 세레산 석회 고무신 등의 재료로 쓰인다.
충주교육청에서 폐교까지의 거리는 13km이고, 본교에서 폐교까지는 12km이다. 당시 학구로는 자연부락 요각골, 진의실, 원터, 무음(밍계), 곱도실, 하느꼴, 활석광산, 나무벌등 8개 부락이다. 오지부락이어서 출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료에 의하면 전학급 95%의 출석률로 교육열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81년도에 윤수영교장은 1인 1화분 재배를 권장, 학생마다 국화 1그루씩을 재배, 국화 학교로도 유명했었다. 학교에서 기른 국화가 각 가정에서도 퍼져 꽃이 만발한 마을이 되기도 했다. 지금 폐교의 마을 가구수는 79세대, 183명이 살고 있으며, 폐교는 건국대학교 의료원충주병원 당뇨병 크리닉으로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2004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