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 적암분교장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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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지역사회 배경
마로면 적암리(赤岩里)는 보은의 동쪽 끝으로 경상북도 상주군과 접하고 있고 서쪽과 남쪽으로 갈평리와 임곡리를 마주 대하며 북으로 구병리와 사이에 구병산(해발 876.0m)를 안고 있다.
또 상주군과 사이에는 시루봉을 두고 있어 갈평저수지와 시루봉, 구병산을 잇는 삼각형 안에 조용히 마을이 들어앉은 형국이다
본래 보은군 왕내면 지역으로서 붉은 바위가 있어 적바위 또는 적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적암리"라 하고 마로면에 편입되었다.

생활수단
경북 화남면 평온리와 경계를 이루며 벼농사가 대부분이다.

우리마을 이야기
구병산 남쪽 25번 국도변에 있는 적암리(赤岩里)는 일명 사기막(士氣幕)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때 의병장 조헌(趙憲)의 문인(門人)인 가평 출신의 포제 이명백(圃霽 李命百)이 의병을 일으켜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실제 적암마을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시루봉(시루를 엎어 놓은 모양과 흡사하다)의 암릉이며 구룡산 일대의 암릉들은 붉은 기운을 띠고 있다.
사기막말은 의병들의 사기를 드높인 곳이라 하여 ‘사기막’이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또한 사기를 굽던 곳이라고도 함. 안말(사기막 마을) 주막뜸은 사기막 남쪽에 있는 마을 주막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적암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적바위가 있으므로 적바위 또는 적암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