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 기대분교장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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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면적 5.95㎢, 인구 97가구로 224명이 살고 있으며 마로면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동은 소여리, 서는 오천리, 남은 원정리․세중리, 북은 관기리에 접하고 있다.
본래 보은군 탄부면의 지역으로써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마로면에 편입되었고 마로면의 중앙이라서 면사무소가 이곳에 있었다.
앞으로는 삼가천과 적암천이 합류한 보청천이 마을 앞을 지나는데 수량이 많은데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천을 따라 마을 앞에는 수령이 4백~5백년된 느티나무가 4그루가 있어 주민의 안녕을 수호해주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주민의 휴식공간이 되어 왔다. 탄부면과 경계를 이루는 운무봉(해발 450m)은 마을을 굽어보며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고 일 제때에는 산중턱에 청동을 캐는 광산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종사했으며 70년대 초까지 이어져 왔다.
또한 해방 전에는 대추고을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마을은 물론 앞 하천 변에 몇십년씩 된 대추나무가 줄을 이었고 수 ㎞에 걸쳐 그 모습이 대단했었다고 한다. 인근 상주지방에서 대추를 주우러 왔을 정도라니 그 양은 짐작할만하다. 그러나 해방 후 서서히 자취를 감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