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등학교 양평분교장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산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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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 양평초등학교는 청풍면과 한수면을 잇는 지방도로와 남한강 줄기의 강가에 위치한 것으로 전한다. 1972년 대홍수 당시 학교건물 전체가 유실된 때도 있었다.
- 1984년 남한강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현재의 청풍면 도곡리 야산으로 교사를 신축 이전하였으며, 86년 청풍초등학교 양평분교장으로 명백을 유지해오다가,
- 95년 양평분교장마저 폐지되어 도곡리 부근의 학생들은 청풍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12인승 승합 통학버스가 운행되며 등하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 도곡리는 흙이 황토색으로 생강 및 담배 농사에 적합하며, 주봉인 비봉산이 우뚝 솟아있고 비봉산 주위를 둥글게 돌고있는 남한강이 마치 울릉도 성인봉을 연상케 한다고 지역주민들이 전한다.
- 비봉산에 오르면 푸르른 청풍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가 산을 오르는 건지 호수를 감상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이다. 탁 트인 시야는 청풍호 너머의 월악산과 서쪽 너머의 주봉산과 부산, 북쪽 너머의 수름산과 주론산에까지 이른다. 비봉산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대충 이렇다. 해발 531m로 낮은 산에 속하지만 멋진 조망으로 산의 높이 따윈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낮은 산의 높이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등산코스가 짧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등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경에서 바라보는 비봉산은 마치 한 마리의 매가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 주변 어디에서나 바라봐도 같은 모양새다. 그래서 비봉산은 매봉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망이 뛰어난 비봉산이지만 등산로가 많지 않다는 흠이 있다.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서 수몰전의 위치에서 뒤편으로 보이는 비봉산은 하늘을 웅비하려는 새과 같고, 앞에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은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