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초등학교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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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양화리는 지르매재, 날기실, 선녀골, 아랫 양지말, 음지말, 아래음지말, 양지 길마재, 양지말, 웃양지말, 음지 질마재, 지프실, 큰말, 등 13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는 미륵이 서있는데 미륵 옆에는 이름 모를 묘가 한 장 자리하고 있다. 일설에 의하며 미륵이 바라보는 마을은 인근 마을에 경제적으로 예속된다고 하여 미륵의 위치를 놓고 힘쓰는 청년들 사이에 미륵의 방향을 옮기는 이웃 마을 간에 분쟁이 벌어지는 광경이 수년간 지속되었다고 전하여 진다. 농한기에 할 일에 없어 넘치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 청년들의 체력 관리나 스트레스 해소 방안, 운동부족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체력단련을 하도록 하기 위한 선조들의 슬기로움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마을의 생긴 모양이 달모양(月字形)으로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연일정씨 월림파 시조인 정포은공이 이 마을에서 하룻밤 유숙할 때 꿈에서 달이 숲으로 떨어졌다는 것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는 월림리는 반정, 골말, 새터, 안월림, 큰말, 골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림 저수지의 아래에 위치한 위림리는 모래재, 아니고개, 우실등 3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풍수설에 의하면 장군대좌혈이 있다는 마을로 다라골, 쳐녀골, 고마창, 둔전골, 거리골, 금실등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대장리가 있다.
금수산 엄지 오이라는 브랜드로 가락시장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는 것이 월림, 위림, 양화리 등 금성면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오이의 시세에 따라 지역 주민의 경제사정이 크게 죄우되고 있다. 그밖에 수박과 채소, 벼농사를 주고 하고 있으며 중앙고속국도 남제천 나들목이 생김으로 해서 가락시장과의 교통이 수월해지고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왕래하게 되었다.
양화리 서쪽 선녀골에는 예닐곱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아름답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선녀봉이라 하며 옛날에 선녀들이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선녀봉과 구진가이, 먼지미, 다라봉에는 큰일을 할 인물이 날것을 염려하여 일본인들이 혈을 질렸다고 한다. 다른 마을에 비해 많은 쇠침을 박아서 큰 인물이 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하루속히 쇠침을 찾아서 빼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어른들이 의미있는 말씀을 하신다.(강성옥님, 장하식님 제보) -2004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