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저산리는 면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 동은 연정리, 서는 당곡리, 남은 부용면 산수리, 북은 산단리와 접해있다. 가구는 139호에 인구는 373명이다.

연혁 : 저산리는 본래 청주군 서강내 이상면의 지역으로 은적산에서 저산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돼지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모양과 같다하여 저산, 또는 계산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백천리, 상저산리, 하저산리와 남차이면의 삼치리 일부를 병합하여 저산리라해서 강내면에 편입하였다. 1982년에 역골, 안말, 윗말을 1구로 하고 큰말, 백천동, 성재를 2구로 분리하였다.

자연마을
큰말 : 저산리의 중앙에 있는 큰 동네.
윗뜸 : 큰 말에서 서쪽에 있는 마을.
안말 : 윗뜸에서 서쪽에 있는 마을, 저산초등학교가 있었다.
역골 : 윗말에서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청주에서 공주로 다니던 길로 말을 갈아타던 역이 있었다하여 역골이라 하였고 일명 신촌이라고도 한다.
백천동 : 큰말에서 동쪽에 있는 마을로 선조때 명나라지사 두사총이 와서 이곳에 비봉 귀소형의 천하대지가 있으니 비단 천동을 주면 가르쳐 주겠다고 하였다한다.
성재 : 저산의 맨동족에 있는 마을로, 저산성 아래 있다하여 성재라 부르게 되었다.
방죽말 : 저산의 맨 남쪽 부용면 산수리와 접해 있는 마을.

집성 : 경주이씨 중시조 송와공의 삼세 건이 남이면 팔봉리에 영안한 이래 팔세손 창학공(29세)이 저산리에 정착하여 41세의 재학행렬인 18대를 이어오면서 집성촌을 이루어 왔는데 현재 21호가 살고 있다.
청주사씨 중시조 예부 상서공의 구세손 응헌공 호조좌낭께서 연기군 동면에 정착한 후 내판 부용 저산 등지에 100여호가 살았는데 현재는 14호가 저산에 살고 있다.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중시조로부터 19세손 범구공이 역골에 정착하여 자자일촌 살았는데 현재는 5가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