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 군북분교장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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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1979년 대청댐이 건설되고 소정리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었던 곳은 모두 물에 잠기고 주민들은 지금의 37호 국도가 있는 산 중턱으로 이주하게 됐다. 대청호 물이 들어오기 전에는 소정리에서 비교적 작은 마을이었던 소태골은 안말과 바깥말의 대부분이 수몰된 후 그나마 수몰구역이 적어서 소정리의 중심이 되었다. 소정리마을의 중요한 전통인 당산제도 소태골에서 열린다. 300년 이상 지켜온 당산제는 일제시대에도 매년 정월대보름 하루를 앞두고 제를 올렸다. 원래 당산제는 안말의 영험한 소나무에서 제를 올렸는데 이제는 소나무 대신 마을을 지켜주는 할아버지돌 앞에서 제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