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초등학교 관평분교장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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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도

지역사회배경

관평리
1) 지명유래
옛날에 벼슬한 사람이 많이 배출되었다하여 관평이라 하였다고 한다. 3개의 마을로 산재되어 있는 취락의 총칭인데 가장 위쪽의 마을을 상관평이라고 중관평과 하관 평은 충북 괴산군에 속하고 중관평과 하관평 사이에 있는 홍주막은 경북 문경 가은에 속한다.

2) 자연마을
관평리 팔경(八景)
① 대야산 귀운(大野山 歸雲) : 대야산을 휘감아 돌아가는 구름.
② 중봉 낙조(中峯 落照) : 중봉에 비치는 석양(夕陽).
③ 경암 행인(境岩 行人) : 경암을 지나는 행인(行人).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는 선비들의 모습.
④ 선암 청풍(仙岩淸風) : 선암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⑤ 확곡 단풍(丹楓) : 확골에 아름답게 핀 단풍.
⑥ 벼락 반송(盤松) : 군자동(현재 보람원이 들어섬) 올라가는 길목에 있었던 반석(盤石)과 한 그루의 소나무. 이곳을 벼락정이라고 하였으나, 현재는 보람원이 들어서면서 도로확장공사로 반석은 땅에 묻히고 소나무는 소실되었다.
⑦ 군현 추월(君峴 秋月) : 군자동을 거쳐 사기막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군현에 걸쳐있는 가을 달빛.
⑧ 연소 모우(燕沼 暮雨) : 제비소 마을 앞 연못(沼)에 내리는 저녁 무렵의 비.
감투봉 : 상관평 마을에서 북쪽 칠성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산봉우리가 장군들 감투같이 생겼다 하여 감투봉이라 붙여진 이름.
군자동(君子洞, 君子谷, 군자골) : 하관평 북쪽 2㎞ 지점에 있으며 옛날 동리로 형성되었던 곳이다. 현재 민가는 없고 보람원(청소년수련원)이 상관평 주막담에 설치되어있다.
군자티(峙) : 하관평에서 사기막으로 넘어가는 고개. 칠성면의 군자산 줄기가 된다.
굴바우골 : 하관평 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약 0.5㎞ 가다 보면 서남쪽으로 큰 계곡이 있고, 그 사이에 바위와 굴이 있어 6·25 한국전쟁 때는 마을주민들이 이 굴에서 피난을 하여 굴바위골이라 부른다.
뒷골 : 하관평 북쪽에 있으며 동리 뒤편에 있다 하여 뒷골이라 한다.
마당바위 : 멍에골에 있는 바위로 마당 같이 넓다 하여 마당바위.
멍에골 : 하관평 서북쪽 2㎞ 지점에 소 멍에(소의 목 뒤에 걸쳐서 쟁기를 끌거나 수레를 끌 때 사용하는 기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바람골 : 상관편 북쪽에 있으며 바람이 세다 하여 붙여진 이름.
박쥐바위 : 삼형제바위 위에 있는 바위로 박쥐를 닮았다고 함.
벼락쟁이 : 하관평에서 군자동으로 올라가는 데 있는 들로 벼락을 자주 맞는데서 유래된 이름.
비석바위: 하관평 마을에서 중관평 사이 하천가에 큰 바위 한 개와 느티나무 한 그루, 누름나무 한 그루가 있고, 바위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한국 사람이 마을의 산감(山監: 산림감시원)이 되어 주민들을 몹시 괴롭혔는데 주민들이 상의하여 그 사람의 이름으로 비석을 세워주었다. 이 비석이 있었던 바위를 ‘비석바위’라고 불렀다. 그 산감의 비석은 지금 유실되고 없다.
사시나무골 : 상관평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 쯤 오르면 큰 골이 있고, 사시나무라는 나무가 항시 바람이 불지 않아도 흔들려 사시나무골이라 불렀다.
사태골 : 아래관들 뒤에 있는 골로 비가 오면 사태가 많이 난다고 해서 유래됨.
삼형제바위 : 멍애골에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어 삼형제바위라 함.
상관평(上官坪) : 관평 동쪽 상단에 있는 마을.
수살대골 : 하관평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1.5㎞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북쪽으로 큰 계곡이 길고 조리대나무가 많이 있어 수살대골이라고 한다.
아래관들 : 관들 아래쪽에 있는 마을.
양지촌(陽地村) : 아래 관들의 양지쪽에 있는 마을.
웃관들 : 관들 위쪽에 있는 마을.
제비소 : 하관평 하단에 있으며 제비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제스레재 : 웃관들 서북쪽에 있는 고개로 칠성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그 거리가 너무 멀어 걷기가 너무 지루하고 고달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중관들 : 관들 중앙에 있는 마을.
중관평(中官坪) : 관평 중앙에 있는 마을.
집바위 : 하관평과 중관평 중간 북쪽에 집같이 생긴 바위.
하관평(下官坪) : 관평 아래쪽에 있는 마을.
할미바우 : 중관들 뒷산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할미처럼 생겼다 함.
확골 : 하관편 북쪽에 있으며 학을 닮았다 하여 학골 혹은 확골이라고 한다. 또한 확골은 옛날에 임경업 장군이 군사를 잠시 주둔시키고 머물렀던 골짜기로 군량미를 가공하기 위한 돌확이 있어서 확골이라 한다. 확이란, 곡식을 빻던 돌절구를 말한다. 실지로 이 돌확이 지금도 2~3개 남아있다. 또한 임장군이 건넜다는 돌다리도 그 골에 있다. 최근 확골 아래에 있는 밭을 정리하다 출토(出土)된 쇳덩이(사진) 하나를 현재 증언자가 보관 중이다. 이 쇳덩이는 크기는 작지만 무척이나 무겁고 두터운 사각형인데 아마도 임경업 장군의 군사들이 그 자리에서 칼과 창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아니었는지 추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