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삼방초등학교가 있으며 삼방리의 유래는 삼방리를 임금이 세 번 방문했다하여 三訪里라 불리워지는 곳으로써 수려한 자연과 후덕한 인심속에 예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자랑스런 마을이다. 三訪이란 지명은 조선 개국공신이자 초대 영의정을 지낸 筆菴 裵克廉이 이곳에 은거할 때 太祖 李成桂가 국사를 논의 하기 위해 세 번 찾았다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안은 뒷산도 임금이 온 산이라 하여 어래산(御來山)이라 부르며 산 정상에는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마당바위와 북바위를 기암거석이 장엄한 모습으로 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삼방리 갓돈(冠錢)골 야산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된 마애불좌상이 있으니 전설에 의하면 이 불상은 어떤 대사가 조선을 개국한 太組의 덕을 흠모하여 축조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삼방리가 역사적 유래를 지닌 유서깊은 곳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우리 三訪마을 주민들은 이를 큰 자랑으로 여기며 자손만대에 전하기 위하여 이 비에 적어 오래도록 기리고자 함이다.

삼방리
1) 지명유래
본래 충주군 불정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연지동(蓮池洞), 관전리(冠錢里), 탑촌리(塔村里), 안촌리(安村理)와 외능리(外嶺里) 일부(一部)를 병합(倂合)하여 삼방리(三訪里)로 하였는데 서기 1961년 행정구역 세분화로 안촌, 연지로 나뉘게 되었다.

2) 자연마을
- 안촌
내방(內訪) : 삼방 안마을
물방골(乭房골) : 안촌에 딸린 주위바위가 많은 마을
안촌(安村) : 옛날에는 외방으로 지금은 안촌으로 불림
양지말 : 안촌 양지쪽에 있는 마을
- 연지
갓돈 : 원삼방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이조초대 영의정 배극염이 낙향하여 은거하던 마을
연못골(蓮池) : 현재의 연지로 옛날 연못이 있었으며 연꽃이 만개하였다 함
탑말(塔말) : 연못골 동북쪽에 3층석탑이 있는 마을
원삼방(元三訪) : 삼방리 원래의 마을

웅동리
1) 지명유래
본래 충주군 불정면의 면소재지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후동리(後洞里), 고현리(高峴里), 웅동리(雄洞里) 각 일부(一部)를 병합(倂合)하여 웅돌리(雄洞里)로 하였으나 서기 1961년 세분화로 웅동과 현동으로 분리되었다.

2) 자연마을
- 원웅동 (元雄洞)
원웅동(元雄洞) : 옛날부터 웅골로 원웅동의 본명
- 현동
높은고개(高峴) : 일명 고현이라고 불리기도 함
뒷골(後洞) : 일명 후동이라고 함
동매 : 고현 마을 끝에 있는 작은 마을
아랫마을 : 높은고개 아래있는 마을